SCIENCE EDUCATION ISSUE
[SCIENCE EDUCATION ISSUE Vol.25] 프로그래밍 교육, 다가오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는가?
수많은 직업에서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었고 우리가 오랜 시간 믿어왔던 좋은 직업에 대한 개념이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앞다투어 관련 인재를 선점하고 있다. 해외 대학은 관련 정원을 늘리고 A.I. 수학과 같은 융·복합적 수업을 개설하고 있으며 교육의 범위를 중·고등학교로 넓히고 있다. 선진국은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전문 교원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프로그래밍 교육을 위한 기초학문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급진적인 흐름 속에서 교육의 지향점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질문할 수밖에 없다. 과연 입시에서 소외된 교육이라는 이유로 프로그래밍 교육을 이처럼 두어도 되는지 말이다.
[SCIENCE EDUCATION ISSUE Vol.25] 유튜브로 전국 학생 온라인 과학학습 지원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을 받지 못하는 요즘 학생들은 다행히도 스스로 학습자료를 찾아나서고 있다. 인터넷에 기반한 교육콘텐츠들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학습자가 찾고 있는 내용들이 인터넷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학습을 포기하지 않고 힘껏 공부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배우고자 하는 열망만 있다면 마음껏 배울 수 있는 교육 세상이 열리고 있다. 그 중 ‘아꿈선’은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선생님이라는 뜻으로, 전국의 학생들에게 직접 과학실험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SCIENCE EDUCATION ISSUE Vol.24] 중학교, 더욱 새로워진 자유학년제 과학프로그램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66개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년제를 2020년부터 중학교 1학년 대상 모든 학교로 확대한다. 자유학년제는 학기 단위의 자유학기제의 확장적인 개념으로 학생들에게 지식·경쟁 중심 교육이 아닌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참여형 교육을 의미한다. 자유학년제는 1-1학기와 1-2 학기 모두 자유 학기로 설정하여 크게 교과 수업과 자유 학기 활동으로 구성된다.
[SCIENCE EDUCATION ISSUE Vol.24] 거꾸로 교실에서 시작된 학생중심수업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할 수 있을까?’ 2009년 교직에 들어오면서 시작된 고민이다. 연수를 들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 변화를 시도하다가, 2016년에 거꾸로 교실을 만나게 되었다. 처음 거꾸로 교실을 접할 때는 거꾸로 교실이 수업 방법의 하나라고 이해했다. 그러나 실제로 거꾸로 교실을 운영하면서는 거꾸로 교실은 수업 방법의 하나가 아니라, 플랫폼의 변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 개개인이 진짜 배움으로 가기 위해서 강의로 가득차 있던 교실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비워져야함은 당연한 것이었다.
[SCIENCE EDUCATION ISSUE Vol.24] 자연과 함께 자라는 서울옥수초 생태환경교육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가을날 1학년 아이들이 선생님과 신이 나서 책을 한 권씩 들고 계단을 오른다. 학생들이 향하는 곳은 바로 옥수초의 자랑 옥상 정원이다. 옥상 정원 데크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없이 정겹고 편안해 보이고, 옥상에서 내려다보이는 학교 곳곳에는 꽃, 나무들 사이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 선생님과 공부하는 아이들이 보인다. 이렇게 옥수초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기도 하고,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을 하며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고 있다.
[SCIENCE EDUCATION ISSUE Vol.23] 자유학기에서 자유학년제로, 두려움 넘어서기
우리 아이들이 생활할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 위해 과학 수업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올해부터 시행되는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 교과는 교사가 어떤 관점에서 접근하는가에 따라 교실에서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구현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시대의 변화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의미를 살펴보고, 과거의 교사가 아닌 미래의 학생이 활동하는 수업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SCIENCE EDUCATION ISSUE Vol.23] 데이터 기반의 융합 수업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는 앞으로 계속 공개될 것이고, 과학 분야의 데이터 역시 점차 많이 확보될 것이다. 특히 과학 분야는 국내 데이터가 아니더라도 해외의 데이터를 활용한 수업을 하기 더 좋을 것이다. 그리고 제한적이긴 하지만 기상, 해양 등 과학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데이터들이 이미 존재한다. 따라서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선생님들께서 간단한 데이터 분석에 대한 방법만 배운다면 과학 교과에서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 수업 사례들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SCIENCE EDUCATION ISSUE Vol.23] 과학 지식시장에 놀러 오세요!
과학 지식시장이란 학생 스스로 만든 과학 문제를 친구들에게 판매하고, 친구들은 문제를 풀고 나에게 설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교사가 학생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학생을 가르쳐주는 동료학습인 것이다. 학생이 직접 문제를 만들어보고 그 문제를 친구들에게 설명해 주는 과정에서 새로운 배움이 일어난다. 문제를 풀고 설명을 듣는 학생뿐만 아니라 문제를 만들고 설명하는 학생도 본인이 알고 있는 내용을 정확하게 정리해보면서 학습할 수 있다.
[SCIENCE EDUCATION ISSUE Vol.22] 2015 개정 교육과정 키워드 중심 과학교육 들여다보기
2015 개정교육과정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함양하여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역량은 개인이 지닌 잠재적 바탕에 외부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활동에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길러진다. 과학 수업 중에 하는 학생 참여형 활동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학생들은 과학을 성적을 올려야 하는 과목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과학 수업시간에 경험한 활동들이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 같은 기억으로 남아야 더욱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핵심 역량도 길러질 수 있을 것이다.
[SCIENCE EDUCATION ISSUE Vol.22] 미래의 학생을 준비하는 과학교실
우리 아이들이 생활할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 위해 과학 수업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올해부터 시행되는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 교과는 교사가 어떤 관점에서 접근하는가에 따라 교실에서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구현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시대의 변화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의미를 살펴보고, 과거의 교사가 아닌 미래의 학생이 활동하는 수업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SCIENCE EDUCATION ISSUE Vol.22] SSI(Socio-scientific issues)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 수업 모델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배아 복제 및 유전자 조작 식품 등의 생명 공학기술, 원자력 발전과 핵폐기물, 나노기술을 비롯한 신물질의 개발 등은 인간삶을 질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여러 가지 사회ㆍ윤리적인 문제들도 함께 야기하고 있다. 이렇듯 과학기술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과학 관련 사회 쟁점’ 또는 ‘과학과 관련된 사회·윤리적 문제(Socio-scienctific issues, 이하SSI)’라고 불리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SCIENCE EDUCATION ISSUE Vol.21] 창의력을 길러주는 체험학습, 메이커 교육
메이커 교육은 무엇일까? 서울시교육청을 필두로 메이커 교육이 화제다. 단순히 교육청에서 주창하기 때문에 메이커 교육이 화제가 되었다고 하기에는 생각보다 그 파급력이 크다. 많은 돈이 걸려 있고, 기관, 기업, 공교육 종사자, 사교육 업계 등 많은 종류의 관계자들이 서로 자신이 주장하는 바가 진정한 메이커 교육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코딩을 해야 한다고, 어떤 사람들은 VR, AR을 해야 한다고, 어떤 사람들은 드론을 할 줄 알아야 진정한 메이커라고 주장한다. 아두이노와 3D 프린팅을 빼 놓으면 그 쪽 업계도 또 서운할테다. 그렇다면 진정 메이커 교육은 무엇일까?
[SCIENCE EDUCATION ISSUE Vol.21] 2022 수능 과목 구조 : 출제범위 포함될 통합과학과 제외될 과학Ⅱ에 대한 과학계의 단상
교육과정 개정과 더불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포함한 대학입시제도 개편이 진행된다. 2015년 9월 23일 고시된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수능은 2022학년도 대입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18년 6월초 현재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에 따르면 선발방법과 시기 등과 같은 대학입시제도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먼저 결정하고, 그 이후에 수능과목 구조와 관련된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고에서는 이 중에서 수능 체제 중 수능과목 구조와 관련하여 과학계의 입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2022학년도 과학과 수능과목 구조와 관련한 두 가지 이슈는 통합과학 및 과학Ⅱ 과목의 출제범위 포함여부이다. 차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SCIENCE EDUCATION ISSUE Vol.21] 스마트 시대를 위한 새로운 SW교육
학교 SW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는 2015 개정교육과정 발표 이후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담당교원의 확보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수학·과학·정보융합교육 자료 및 EBS 클립 영상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의 개발을 진행하였다. 또한, 학교 교육 활동 내에서 SW교육이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과 교사들의 연구 활동 지원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SCIENCE EDUCATION ISSUE Vol.20] 교육에 재미를 더하다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과학교육
교육 게이미피케이션은 공부를 재미있게 만드는 목적을 갖고 있다. “공부를 굳이 재미있게 해야 할 필요가 있어? 공부는 원래 참으면서 하는 거 아닌가?”라는 의문이 든다, 우리 아이들의 상황을 한번 더 냉정하게 돌아봐주시기 바란다. 하루에 40여명의 청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으며, 자살의 가장 큰 이유로 학업 스트레스와 성적을 들고 있다. 교육 게이미피케이션이 이러한 상황을 모두 해소할 마법은 아니다. 다만 우리 아이들의 교실을 좀 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고,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일부라도 낮추는데 기여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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