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THEME
[SPECIAL THEME Vol.35] 특집1) 학생 맞춤형 과학교육의 실제와 과제
다가오는 미래를 지금 이 순간 정확히 그려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르게 변화하며, 불확실성과 디지털 기술의 일상화가 더욱 깊이 자리잡을 것이다. 또한 학문과 기술의 융합은 새로운 영역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불확실한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자들은 새로운 책임을 맡고 있다.
[SPECIAL THEME Vol.35] 특집2) AI와 연계한 맞춤형 과학수업 설계
2020년 다보스포럼 미래 학교 4.0에서 언급된 것처럼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을 정해진 교육과정의 틀에서 누가 잘 달리는가를 평가하는 교육에서 학생 개인의 성장을 위한 교육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할 때이다. ‘Customized or tailoring’이라는 용어가 상업적으로 많이 쓰이듯이 우리 시대는 개개인 맞춤을 경험하고 있다. 생성형 AI의 일상생활에서의 활용 및 AIDT, AI 코스웨어 등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불리는 AI는 학습자 개개인의 맞춤형 요구를 충족하고, 교사의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SPECIAL THEME Vol.35] 특집3) 기획탐방 · 질문과 생각 키우는 학생 맞춤형 과학교육을 모색하다
학생은 모두 다르다. 배우는 속도도, 이해 방식도, 흥미를 느끼는 지점도 제각각이다. 그럼에도 학교 교육은 오랫동안 교사 중심의 일방향 수업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이 중요한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똑같이 가르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별 차이를 반영한 수업’이다. 학생 맞춤형 과학수업은 학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동기를 끌어올리는 교육 방식이다. 특히 과학처럼 탐구와 사고가 중요한 교과에서는, 각자의 관심과 수준에 맞는 학습 경험이 곧 사고의 깊이가 된다. 그렇기에 교실에는 ‘한 사람을 위한 수업’이 필요하다. 그것이 곧, 모두를 위한 교육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이다.
[SPECIAL THEME Vol.35] 특집4) 특별좌담 · 학생 맞춤형 과학교육,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
올해부터 시행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 맞춤형 학습’을 강조했다. 교육부는 지난 2023년에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 실현을 위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을 학교 현장에서 여러 방식으로 적용해 왔다. 공교육에서 ‘그림의 떡’처럼 여겨졌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에듀테크(Edutech)로 실현하고자 한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에듀테크를 활용한다고 해서 학습자 맞춤형 교육이 곧바로 실현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교사의 교육 설계 역량, 학생의 자기 주도성, 평가 방식, 디지털 접근성, 교육 정책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서울과학교육』에서는 ‘학생 맞춤형 과학교육,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학습자 맞춤형 교육 실현을 가로막는 현실적인 어려움은 무엇인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은 무엇인지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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