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EDUCATION ISSUE Vol.34]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과학과 최소한의 성취기준
“하루도 빠짐없이 즐겁게 수영을 다니던 둘째
아이들의 수영 발표회가 있던 날
아이들 중 폼도 엉성하고 느린 아이가 바로 둘째 내 아이
저렇게 눈에 띄게 못하면 그만두고 싶어 했을 텐데
발표회 마치고 돌아오는 길
오히려 자기와 친구의 수영 솜씨를 자랑했다더라.”
- 박혜란,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2013, P.73) 중에서
아이들 마음의 구김살은 아이들이 만드는 게 아니라는 말이 묵직하게 다가온다. 우리는 얼마나 아이의 작은 몸짓,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