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EDUCATION ISSUE Vol.32] 창의력과 포용 역량, 모두를 기르는 다문화교육
심리적 본질주의(psychological essentialism)는 사물, 동물, 인간 등 어떤 것이 본질적이고 고정된 내재적 특성이 있다고 믿는 경향을 말한다. 그리고 어떤 것의 기능이나 성격 등이 그들의 ‘본질’이나 ‘내재된 특성’에 근거한다고 믿는다. 심리적 본질주의적 관점에서 본성은 타고난 것으로 생각하고, 그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본질주의적 생각을 하는 사람은 세계를 범주화하려고 하고, 각 범주 내에 다양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범주별 차이에만 관심이 있다. 최근에는 여러 이유로 다문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 속, 생각을 편협하게 가둬버릴 수 있는 심리적 본질주의를 탈피해야 한다.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가 되고 있는 요즈음은 더더욱 생각의 장벽을 낮추며 심리적 본질주의를 탈피할 수 있는 다문화 교육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