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THEME
[SPECIAL THEME Vol.36] 특집1) K-STEM 교육의 필요성과 새로운 제안
요즘 학부모들의 큰 고민은 우리 아이의 공부가 ‘의미 없는 암기’로 끝나버린다는 점이다. 문제집을 풀고 단어를 외워도 흥미는 점점 사라지고, 배움의 즐거움은 느끼지 못한 채 피로만 쌓인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접근이다. 정답을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배우는 과정이 중심이 되는 교육. 그것이 바로 스팀교육이다.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의 융합을 통해 스스로 탐구하고 사고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것이다. 이 교육 방식에서는 ‘정답’을 찾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배우는 것, 즉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를 배우는 것이 핵심이다.
[SPECIAL THEME Vol.36] 특집2) AI 시대, 함께 여는 K-STEM의 미래
AI와 데이터로 대표되는 초지능 사회에서, 학생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은 단순한 암기나 계산이 아니다.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정의하며, 협력적으로 해결하는 능력’, 이것이 학교 교육이 새롭게 길러야 할 학습 역량이다. AI가 계산과 정보를 대신하는 시대, 학교는 더 이상 ‘정답을 맞히는 곳’이 아니라 ‘사고하고 탐구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러한 시대적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부터 ‘서울형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과학과 수학의 통합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탐구를 설계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미래형 학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시도다.
[SPECIAL THEME Vol.36] 특집3) K-STEM 교육 우수 사례
AI와 디지털 기술이 일상 깊숙이 스며든 지금, 학생들은 더이상 하나의 교과 속에서만 배움을 완성하기 어렵다. 여러 개념을 연결하며 탐구하는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융합교육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커져 왔다.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K-STEM 교육(수학·과학융합교육)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수학과 과학을 중심으로 교과 간 경계를 낮추고 탐구적 학습 경험을 강화하려는 새로운 교육 체제다.
[SPECIAL THEME Vol.36] 특집4) 특별좌담 · K-STEM의 길을 묻다
우리나라 STEM 교육은 그동안 주로 영재 교육이나 특별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며, 모든 학생을 포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K-STEM은 이러한 한계를 넘어, 정책적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분리되어 운영되던 수학교육과 과학교육 체계를 넘어 융합 중심 교육을 실현하려는 시도이다. 서울시교육청은 K-STEM을 “AI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STEM 교육 정책”이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새로운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구체적 실행 방안, 학교와 교사의 준비, 그리고 교육 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이에 오늘 좌담회에서는 ‘K-STEM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K-STEM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현장 적용 사례, 실천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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