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융합인재교육 독서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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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융합인재교육 독서강연회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은 2018년 4월 1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 1층 시청각실에서 「2018년 융합인재교육 독서 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독서 강연회는 1차로 「양자역학으로 이해하는 원자의 세계」의 저자인 곽영직 명예교수(수원대학교), 2차는「지구온난화 vs 지구 공학- 기후변화의 진실 그리고 대처법」의 저자인 이충환 에스앤씨 편집위원을 초청하여 실시되었으며,「융합인재교육독서 강연회」는 저자 직강 독서 강연회를 통한 융합인재교육 활성화에 목적이 있으며, 앞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은 독서 강연회를 통해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혁신미래교육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BOOK 1)
『양자역학으로 이해하는
원자의 세계』
곽영직 지음, 지브레인 펴냄
시인과 과학자가 함께하는 과학시리즈
양자역학 해설서는 많지만 만족스러운 책을 못 찾았다면 양자역학 강의실에서 실제로 다루는 내용을 보다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양자역학서를 만나 보자!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과학의 대중화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연과학 시리즈의 시작으로 양자역학 전반의 역사를 훑을 수 있는 책을 집필했다. 양자역학의 성립 과정을 소상히 밝혀 양자역학의 기본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소개하면서도 양자역학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수학적 내용을 통해 양자역학을 실감하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물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흥미를 느낄 만한 도서가 될 것이다. 양자역학이 등장한 지 100년 가까이 되었고 그동안 양자역학에 대한 해설서들이 많이 출판되었지만 아직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책을 쓰는 동안 현학적 표현을 최대한 배제하고 모든 내용을 일상용어로 친절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으며 양자역학의 핵심적인 내용을 소상히 다루면서 양자역학 강의실에서 실제로 다루는 수식들도 한눈에 훑어볼 수 있게 독자들을 배려했다. 《양자역학으로 이해하는 원자의 세계》는 걸출한 과학자들의 뛰어난 능력과 업적을 단지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평가를 할 만한 동의 가능한 근거와 함께 독자의 공감을 조목조목 이끌어낼 수 있는 과학 교양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다.
곽영직(명예 교수)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후 미국 켄터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연 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자연과학의 이 해], [양자역학으로 이해하는 원자의 세계] 등의 과학책을 썼고, [오리진], [빅뱅], [힉스입자] 등의 책을 번역했으며, 다수의 어린이 과학책을 썼다.
BOOK 2)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Season6)』 이충환 외 지음, 동아엠엔비 펴냄
전문가 해설, 최신 과학이슈 11가지!
최신 과학이슈 11가지! 첨예한 과학이슈들이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현재,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문가들의 명쾌한 해설을 한 권에 담은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SEASON 6)』!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 및 과학 전문 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7년 이슈가 됐고 앞으로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과학기술 11가지를 선정했다. 한 해를 뜨겁게 달군 과학이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전 세계를 투기의 광풍으로 끌어들인 가상화폐, 2018년 정규 교육과정으로 채택된 코딩, 인간보다 똑똑한 초지능 인공지능 알파고 제로, 21세기에 가장 ‘핫’한 화두 중 하나인 드론, 전 세계업무를 마비시켜 혼란에 빠트린 ‘랜섬웨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른 ‘지구공학’, AI(조류독감)의 확산에 이어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긴 ‘살충제계란’, 2017년 11월에 일어난 포항지진과 이로 인한 피해를 확산시킨 액상화현상, 20년간의 토성 미션을 마치고 최후를 맞은 ‘카시니호’, 맞춤의학 실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칩 위의 장기’, ‘2017 노벨과학상’ 등이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뒤흔든 주요 과학이슈로 등장했다. 이 책에 선정된 과학이슈들은 사회현상을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일반 교양지식을 넓히는 데 큰 힘이 될뿐더러, 청소년 및 대학생이 논술 및 면접 등을 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섯 번째 이슈는 ‘지구공학’- 미래에 인류를 위협할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지구온난화라는 기후변화 문제다. 인류는 각종 과학기술을 동원해 대기, 바다 등 지구 환경에 적극적으로 개입함으로써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이 분야가 바로 지구공학으로, 인간의 과학기술을 이용해 지구온난화 속도를 늦추고, 나아가 지구의 기온을 다시 내려가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한 기상 이변 및 생태계 교란 등 지구공학이 가져올 부작용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인간이 기후를 조작해서 바꾼다는 것이 실제로 가능한 것일까. 지구공학에 포함되는 기술에는 무엇이 있으며 어떤 원리로 작동하고 있을까. 지구공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없을까?
이충환(에스앤씨 편집위원)
서울대 대학원에서 천문학 석사, 고려대 과학기술학 협동과정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천문학 잡지《별과 우주》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동아사이언스에서《과학동아》,《수학동아》편집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과학 콘텐츠기획·제작사 동아에스앤씨의 편집위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