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EDUCATION ISSUE

스마트 시대를 위한 새로운 SW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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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을 위한 본격적인 항해 

코딩교육,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학교 SW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는 2015 개정교육과정 발표 이후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담당교원의 확보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수학·과학·정보융합교육 자료 및 EBS 클립 영상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의 개발을 진행하였다. 또한, 학교 교육 활동 내에서 SW교육이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과 교사들의 연구 활동 지원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2015 교육과정 상의 소프트웨어 교육

 

교육부는 20159월에 지식정보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고시하였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SW교육 관련 교과의 핵심역량으로 컴퓨팅 사고력’, ‘협력적 문제해결력’, ‘정보문화소양을 제시하고 공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SW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는 17시간이상, 중학교는 34시간 이상 필수로 편성하도록 하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8년부터 중학교 1학년에서 SW교육을 실시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년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되어, 2017년에는 초등학교 1·2학년, 2018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2019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받는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SW교육이 실시된다.

 



학교 현장의 소프트웨어 교육 준비 상황

 

2018, 전체 3,200여개교의 중학교 중 1학년에 정보 과목을 편성한 학교는 1,300여개교로 전체 중학교의 약 40%이다. 지난 12월에 1학년에 정보 과목을 편성한 학교를 전체 조사한 결과, 컴퓨터실을 갖추지 않은 학교는 10여개로 확인되었다. 이 학교들은 컴퓨터실을 20182월까지 증축 완료하거나, 특별실에서 노트북 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SW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는 2018년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에 정보과목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중학교를 중심으로 약 1,300여개 중학교에 SW교구 구입비를 지원한다.

학교 SW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 발표 이후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담당교원의 확보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수학과학정보융합교육 자료 및 EBS 클립 영상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의 개발을 진행하였다. 또한, 우수 SW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2016년에 900개교, 2017년에 1200개교의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였으며, 2018년에는 1500개교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학교 교육 활동 내에서 SW교육이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과 교사들의 연구 활동 지원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일부 지역의 사교육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학부모 대상 SW교육 설명 및 안내를 통해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해당 지역의사교육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함과 동시에 관계 기관들이 협력하여 지도점검해나갈 예정이다.



 

SW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한 과제


SW교육이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필수화가 되었으나 SW교육이 적용되는 초등(실과)와 중등(정보) 과목간 연계성이 부족하고, 시수도 특정 학년에 편중되도록 편성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등, 체계적·연속적 SW교육 실현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에서는 융합수업, 중학교에서 확대되는 자유학년제, 고등학교에서 시작되는 고교학점제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SW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학급당 학생 수가 줄고 있는 현실 때문에 신규 교원 임용이 미미하여 중등은 상치교사, 순회교사 발생 우려가 있으며 초등은 전체 16만명에 달하는 초등교원 중 SW교육 경험이수자는 약 4.7% 수준으로 SW교육 미경험 교사가 다수인 것이 현실이다. 현직 교사의 SW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수준별·주제별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하며, 미래의 교사를 희망하는 교육대학·사범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SW교육 역량 강화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한다. 이렇듯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학교 안 SW교육 지원을 위해 SW선도학교 및 SW교사연구회를 지원하는 한편, SW교육 담당교원대상의 각종 연수를 운영하고, 학교 밖 SW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교육 페스티벌, 찾아가는 소프트웨어(SW)교육 놀이터, 온라인 코딩 파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SW교육의 진흥을 위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범부처 협력을 지원하고, 초중등학교 뿐 아니라 대학의 변화를연계하고 산··연의 협력 프레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교육과 SW교육의 연계 방법


소프트웨어교육을 스마트교육과 단순히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두가지의 시사점을 볼 수 있다. 첫째 스마트교육은 스마트기기라는 강력한 하드웨어성능으로 다양한 교과에서 융합되어 활용한 사례이다. 이 사례를 통해 SW교육의 독립적인 교과운영을 넘어서 다양한 교과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SW적인 지원과 융합교육사례가 많아질 필요가 있다. 둘째, SW교육의 특성상 적절한 인프라가 지원이 되었을 때 교육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아직도 많은 학교에서 컴퓨터실의 확보나 여건이 미흡하지만 컴퓨터만으로는 모든 인프라를 채울수 있는 것은 아니다. 컴퓨터뿐 아니라 기존에 보급되어 있는 스마트디바이스와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언플러그드 프로그래밍을 위한 교구들이 어떻게 공유되고 연계될 것인지에 대한 고찰이 요구된다.

 

SW교육의 준비 목록

 

 

 박찬규 선생님은 현재 서울문백초등학교 교사로 재작하고 있으며, 2015~2016년 교육부 지정 SW교육 연구학교, 2017~2018 SW 선도학교 운영, 2015년~현재 SW교육 선도요원, 2017~현재 SW 교육 마스터교원 활동, 2018년~2020년 서울형 메이커교육 모델 학교 운영 담당 등 SW교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